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경피약물전달시스템 중 하나인 마이크로니들(미세침) 기술이 발전하면서, 질병의 발병·유행을 막는 백신이 피부에 붙이는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최근 서아프리카 감비아에서 진행된 패치형 홍역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 주사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면역반응이 확인돼 주목된다. 홍역 백신 접종은 일반적으로 주사가 사용되지만 최근 20년 가까이 패치형 백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홍역은 고열이나 기침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최악의 경우 죽음에 이르는 위험한 감염병이다. 백신 접종으로 발병을 막을 수 있지만, 면역이 없는 사